포항세명기독병원
전문적 의료수행 능력 인정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2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주관의 인증제도로서, 신경외과의 뇌혈관내수술 분야의 전문적 의료 수행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학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전문의가 반드시 상주해야 할 뿐 아니라, 수술 건수·장비·시설·인력·평가 및 교육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사를 거쳐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은 전국에 68개 의료기관이 있다.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4명은 모두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이번에 뇌신경센터가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그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12년 지역에서 가장 먼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인증하는 심혈관중재시술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최초로 심·뇌혈관내수술 인증을 모두 받은 유일한 병원이 됐다.

한동선 병원장은 “심장·뇌 모두에서 혈관 내 중재수술 인증 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우리 병원의 의료진이 이 분야에서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반증”이라며 “24시간 당직하며 수고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의료 혜택을 누리도록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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