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항에서 또다시 2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깊이는 9㎞다. 앞서 같은날 오전 6시 30분께는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여진은 경북지역 기준 수정 메르켈리 진도계급 2(Ⅱ)로 건물 위층의 소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1·15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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