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라이브사이트 운영
세계의 탈문화 등 홍보

【안동】 안동시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림픽 기간 중 라이브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사이트는 복합콘텐츠 집합소를 지칭하는 단어로 대회 기간 실시간 경기중계 및 응원전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문화공연, 전시, 동계스포츠 가상체험(VR)을 통해 올림픽을 경험하고 올림픽 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사이트는 고정형과 이동형 등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시와 IMACO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전시관에 설치된 고정식 라이브사이트에 입점했다. 이곳에 세계탈 150여 점을 전시·운영해, 탈문화 세계 중심도시 안동을 비롯해 세계의 탈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는 설 당일인 오는 16일 안동을 찾는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웅부공원에서 홍보 차량을 통해 동계올림픽 장면을 실시간 송출한다. 또 특설 무대차량을 통한 올림픽 관련 VR 체험, 쇼마칭밴드 (Marching Band)를 비롯한 지역문화단체 공연으로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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