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올해 첫 번째 명아티스트 시리즈로 `트리오 이리스:메구미 오츠카와 함께하는 피아노3중주`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의 유명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메구미 오츠카를 중심으로 구성된 앙상블 트리오 이리스의 무대다. 메구미 오츠카는 리우데자네이루 피아노반주 국제 콩쿠르 1위를 거머쥔 후 오스트리아 및 전 유럽, 남북아메리카, 타이완, 한국,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빈 음악대학에서 함께 동문수학한 볼프강 골즈(알토 플루트), 이은정(플루트)을 특별 초청해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과 모차르트의 곡을 비롯한 클래식 연주곡과 함께 메구미 오츠카의 신작인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연주곡 Schönheit(선-아름다움), Meditation (명상), Traum(꿈), Harmonie (화-하모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비엔나와 스위스 아트페어에서의 전시를 가졌던 차정보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하고 헌정한 곡으로 차정보 작가의 작품 제목과 같은 제목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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