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축협 `묵향`서
후보에 이병국 현 회장
김진동 전 영주예총 회장

경북 최대 규모의 예술인단체인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제24대 회장 선거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안동봉화축협 2층 묵향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이하 경북예총) 제24대 임원선거 후보등록 공고를 내고 후보 등록 및 선거 일정 등을 발표했다.

제24대 회장 선거는 대의원 66명의 투표로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당선이 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차투표에서 다득표자가 당선자로 결정된다. 회장 선거 후보로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연임한 이병국 현 경북예총 회장과 김진동 전 영주예총 회장이 등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북예총 제24대 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2, 13일 이틀간 경북예총 사무처(선거관리위원회)로 전화(054-856-4430)나 팩스(054-856-4429), 우편(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민회관 내)으로 하면 된다.

후보등록 자격은 경북예총 회원단체 소속의 중앙 정회원으로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자,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협회)의 정회원으로서 각 회원단체장(도지회장)의 추천을 받거나 직적총회 대의원 1/5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예총 홈페이지(www.gbart.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예총은 지난 1962년 창립이후 경북예술제, 영-호남 예술교류, `경북예술지`발간, 중국, 일본 국제예술교류 등의 행사를 통해 경북예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북도내 8개협회 도지회, 14개 예총시군 지회 등 모두 8천여 명의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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