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청결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과 철도역·버스터미널, 휴게소, 관광지 등 다중이용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실시되는 특별점검은 귀성객들이 많이 붐비는 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겨울 내 쌓였던 먼지 제거여부와 내·외부 청결상태,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근희 대구시 물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도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고, 고장 난 공중화장실이 있을 경우 구·군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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