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지방선거
“내가 한국당 후보 적임자” 너도나도 출마■상주시장선거 관전 포인트
주자 9명, 공천 경선 대비 얼굴알리기 분주
전·현직 시장 리턴매치 관심… 무소속 변수
곽인규기자  |  ikkwack@kbmae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8.02.12   게재일 2018.02.1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성백영, 이정백, 송병길, 정 송, 강영석, 윤위영, 이운식, 김진욱, 황천모
 

차기 상주시장 후보군이 난립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이다.

공식 출마예상자는 이정백(68) 현 시장을 비롯해 강영석(52) 경북도의원, 김진욱(59) 상주시의원, 성백영(67) 전 상주시장, 송병길(62) 법무사, 윤위영(58) 전 영덕군 부군수, 이운식(57) 경북도의원, 정송(63) 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황천모(61)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등 9명이다. 성윤환 전 국회의원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사장 등도 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후보군 모두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자신하며 여론조사 경선 등에 대비해 각종 행사나 모임 등에 빠짐없이 얼굴을 내밀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저마다 적임자임을 호소하는 이들 후보들은 우선은 9대 1의 경쟁률 통과가 급선무여서인지 자유한국당 대오를 유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상주 지역은 나름의 독특한 선거 흐름이 있다. 18대 총선에서 성윤환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는가하면 민선 5기 시장선거에서도 성백영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전, 당시 지역텃밭인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정백 당시 시장을 335표차로 따돌리는 등 예측을 어렵게 하는 지역이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상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상실감도 얽혀있어 공천 향배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경북도내에서 유독 상주만큼은 자유한국당 공천이 당선 티켓이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그래서 나온다. 공천 구도에 따라 무소속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선거결과를 장담키 어려운 국면으로 끌고갈 것이란 전망이다.

현 상태에선 이정백 현시장과 성백영 전 시장간의 선두다툼과, 이들이 나머지 주자들간의 간격을 벌일지가 관전포인트다. 전·현직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새로운 인물과 변화에 대한 갈망이 지역 저변에 깔려 있는 점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주목된다. 여타 후보들이 어떤 식의 차별화를 통해 바닥민심을 파고드느냐가 경선가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정백 현 시장과 성백영 전 시장은 1승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어 장외 신경전도 치열하다.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는 측과 어떠한 경우에도 수성을 하겠다는 의지가 격렬히 맞부딪치고 있다.

정송 전 경북도 기획실장과 강영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민선 4기에 상주시장에 출마해 이정백 현 시장에게 패한 바 있어 이들 역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정 전 실장은 당시 이정백 시장에게 2천900여표의 크지 않은 표차로 패했지만, 시내 동 지역은 대부분 우위를 점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강 위원장 역시 젊은 패기와 재선 도의원의 경륜을 등에 업고 올인하고 있다.

송병길 전 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현 법무사) 역시 민선 5기 시장을 노리고 수개월간 표밭을 누비다 여러 사정으로 중도하차 했다. 당시 발품의 효력이 아직 남아 있고 지역실정에도 정통하다. 김진욱 상주시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5,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오랜 시의원 경험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고지를 넘보고 있다. 행정전문가임을 내세우는 윤위영 전 영덕 부군수는 정년 3년여를 남기고 과감히 사퇴, 배수진을 치고 있다. 상주시 안전행정국장으로 근무한 적도 있어 지역 실정에 밝다. 이운식 경북도의원은 초선이지만 다선 의원 못지 않게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황천모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중동면이 고향으로 상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세월 정당인으로 활동해 정치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상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명(남 668명, 여 339명)
△조사기간 = 2018년 2월 8∼9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93건, 무선 414건)
△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
△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3%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관련기사]

곽인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경영난 ‘에어포항’ 대주주 1년만에 교체
2
대구·경북 공공기관은 ‘친인척 특혜 채용’ 없나
3
기여에 인색한 지역 공공기관… 대책은 없나
4
쇠제비갈매기 단독보도 이후 잇단 특종 본격적인 연구 단초 제공
5
김경호 재포울릉상공인특우회장울릉군교육발전위에 장학금 전달
6
울릉도 찾은 신보균 행자부 차관 ‘민생행보’
7
본지 발굴취재 ‘안동호 갈매기’ KBS 전파 탄다
8
한국당 초선, 내달초 황교안·유승민·오세훈 등과 토론회 추진
9
독도주민 故 김성도씨 분향소 설치
10
제2의 고향 안동호에 살고 있는 ‘쇠제비갈매기’를 만나다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