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최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H 점검단은 포항 지진영향권 내 포항블루밸리 건설현장을 방문해 대형 절토사면(깎기비탈면) 등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했다. LH 김형준 건설기술본부장은 “대형 건설장비가 많은 만큼 특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현장사무실 등의 화재 예방에도 힘써 달라”며 “국가안전대진단이 형식적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54일간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예방하는 활동으로 LH는 대진단 기간동안 전국 LH 담당 건설현장을 포함해 임대아파트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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