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콘크리트 박람회 성과

▲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콘크리트 박람회에 참석한 코스틸 번드렉스(Bundrex) 부스. /코스틸 제공

코스틸의 강섬유 브랜드 `번드렉스(Bundrex)`가 미국서 열린 콘크리트 박람회 `World Of Concrete(WOC)`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스틸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강섬유 세계 1위 업체인 베카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아치형 강섬유를 적극 홍보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새로 개발된 아치형 강섬유는 기존 일반 형상 대비 부착 성능이 우수하고 SFRC 성능이 10~20% 향상돼 차별화된 고성능 강섬유 제품이다.

이러한 고인장 아치형 강섬유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코스틸 번드렉스는 신형상 강섬유로 만든 10cm 두께의 콘크리트 슬래브 위를 4t 지게차가 자유롭게 운행한 영상을 상영했다. 또 지게차 운행 후 균열 및 처짐이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줌으로써, 강섬유가 철근보다 구조재로서의 성능이 약하다는 우려를 불식시켜 현지 바이어들과 구매 상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번드렉스사업본부의 강현영 본부장은 “고성능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강섬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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