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내 17~18일
매화나무·분재 수백종 전시

【영주】 영주시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설치된 매화공원<사진>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매화공원은 현재 공사가 한창 시행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시설로 매화 분재 공간과 공원형 야외시설로 만들어져 있다.

이번 공개 시설은 분재 공간으로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이달 8일부터 11일에 이어 설연휴 기간인 17일부터 18일까지 공개한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매화공원은 부지면적 5만4천385㎡에 매화나무 213종 2천380주가 심겨져 있다. 매화분재원은 1천686㎡ 규모에 177종 360점의 매화분재가 전시되 있다. 현재 300여명의 시민들이 탐방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번에 개방하는 매화분재원은 500평 규모로 300~4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매화 전용 온실로 매화분재는 관광산업의 차별화된 소재가 될 전망이다.

선비의 도시를 표방하는 영주시는 앞으로 매화를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20년까지 매화전시관, 매영지, 절우단, 매화서옥, 수양매원 등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