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서 깜짝 발표

가수 김연자(59·사진)가 올가을 교제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지금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인연이 있던 분으로 고향이 같은 사람이다. 서로 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다.

이어 DJ인 컬투가 결혼 계획을 궁금해하자 “결혼을 할 것”이라며 “올가을 즈음에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지난해 7월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란 히트곡 `아모르 파티`의 가사처럼 4년째 연상남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도 교제하는 상대의 이름을 언급하자 “그분이 맞다. 내가 좋아하고 의지가 되는 분”이라며 “상대를 배려해 아직은 공개할 때가 아니니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