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의 제11차 정기 이사회가 지난 9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백선기 이사장 및 이사, 감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변동`, `기본재산 변경`, `2018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8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의 경우 지역내 중학교 학생부성적 상위 1% 신입 고등학생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94명과 신입대학생 4명 등 총 9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성적우수자 신입 고등학생에 대한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은 13명이 더해져 총 111명의 학생에게 1억1천9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임원 변동으로는 이날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윤성훈(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장) 이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고, 2년 동안 이사로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힘쓴 나중수(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호이장학금 기탁식도 가졌다.

기탁식에서 김성란(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사는 100만원, 김철호(대구은행 왜관지점장) 이사는 130만원, 이근배(법무사) 이사는 300만원, 정익균(한빛환경㈜ 대표) 이사는 500만원의 호이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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