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59·사진) 포항시의원이 8일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3선거구(두호동·죽도동·중앙동)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육거리는 제가 20년 이상 젊음과 열정을 쏟아 관광CEO의 꿈을 이루게 한 곳이고 이를 기반으로 포항시의회로 진출했다”며 “미래포항의 희망산실, 영일만 전성시대 실현이라는 포항의 웅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경북도의회로 나아가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6년 제5대 포항시의회에 진출한 이후 3선과 두 번에 걸쳐 의장을 역임하면서 나름의 성과와 보람을 이뤘다”며 “지금까지 받아온 포항시민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보은의 길이자 의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나아가야할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의원은 포항시의회 3선 의원으로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2회에 걸쳐 의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