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방일단 고교·대학생 72명
열흘간 도쿄 등서 다양한 문화교류

▲ 경상도와 제주도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인솔자로 구성된 `2018 JENESYS 한국청년방일단`이 일본 방문에 앞서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년방일단 제공

최근 일본총영사관의 초청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인솔자 등 72명의 `2018 JENESYS 한국청년방일단`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방일단은 주일본국부산총영사관, 제주총영사관이 경상도와 제주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일본 외무성 주관 일한국제교류기금에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일단은 열흘간의 방문 기간 동안 일본 도쿄도, 아키타현, 이와테현을 찾아 다양한 문화 교류 체험을 펼쳤다.

특히 일본 대학방문을 통해 이뤄진 동세대간의 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사고방식, 행동양식에 차이점을 느끼면서 이를 극복하고 상대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아키타 방문기간 중 일본가정생활 체험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직접 입어보고 전통춤을 배우며 전통음식을 먹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인솔단장으로 참가한 박주연(55·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명예관장)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은 학생도 있었다. 나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리라 다짐한다”면서 “다른 문화를 접촉하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이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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