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수성알파시티 조성과 동구 대구통합공항 이전 후적지에 대한 비전을 재차 강조하고 최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민주운동의 대구 현창사업 추진의지 등을 밝혔다.

권 시장은 “수성알파시티 34만 평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수성알피시티를 10년을 내다보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그것을 기반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신도시에 완벽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기술 특히 발달된 ICT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그 플랫폼 안에 모든 기술들이 있고 또 그 기술들을 바탕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서 통합신공항이 이전되는 동구 신도시에는 완벽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아직 스프링쿨러가 없는 다중종합시설, 집합시설, 불법증개축 건축물, 요양원 등은 취약한 곳이 많다”며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들을 해나가야 한다”며 국가안전대진단에 전 공직자들이 책임감있게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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