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공연 등 이벤트 다양

【구미】 구미시는 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 승격 제40주년 기념식`을 연다.

구미시는 지난 1978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통합하면서 시로 승격됐다.

시는 승격 40주년을 맞아 `꿈과 도약의 40년, 미래를 열어갈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다만, 침체된 지역 경기와 6.13 지방선거를 감안해 행사규모를 최소화 했다.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구미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과 소고춤, 승격 40주년 기념 영상, 구미를 빛낸 10인 시상,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묵 구미시 권한대행은 “구미시를 세계가 부러워하는 첨단산업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성장하는데 헌신해 준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미의 변화와 도약을 자부심과 긍지로 삼아 강하고 더 큰 구미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를 빛낸 각계 분야 10인에는 △경제 -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길호양 상근부회장 △노동 - 코오롱인터스트리㈜ 권둔섭 반장 △문화·예술 - 경상북도문화융성위원회 이택용 위원 △안보 - 해병대 구미시전우회 최병섭 제17대 회장 △체육 - 구미시체육회 안정호 부회장 △교육 -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김태훈 중등협의회 부회장 △환경 - 나무사랑시민연합 문관휘 회장 △언론 - 구미시시민명예기자단 김현숙 제7기 회장 △농업 - 이장우 △여성 - 구미시 여성단체후원회 최재옥 회장 등이 수상한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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