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는 7일 흥해 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경기침체 및 동절기 한파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북구청 5개 부서 직원 50여 명이 이날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다양한 제수용품과 명절선물, 특산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장보기 행사와 함께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겨울 가뭄에 대비한 물 절약 실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최근에도 이어지는 여진으로 많은 주민들이 놀라셨을 텐데 하루 빨리 안정을 찾고,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북구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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