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업소 음식 냄새 등
이웃 간 분쟁 줄이기 나서

대구 남구가 위생업소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민원을 줄이기 위해 `한발 더 가까이 합니다!`는 리플릿<사진>을 제작·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남구에서는 음식 냄새와 조리장 환풍기 및 에어컨 실외기 소음으로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 이로 인해, 이웃 간에 분쟁이 발생하고 갈등이 심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남구청은 `위생업소 생활불편민원 10% 줄이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건강생활 지킴이! 위생과 한발 더 가까이 합니다`는 리플릿 5천부를 제작·배포했다.

리플릿에는 △한 눈에 위생과하는 일, 알아보기 △ 발 빠르게 생활불편민원, 예방하기 △더 간단하게 법 위반사례, 미리 알아보기 등의 정보가 담겼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사소한 일이지만 생활불편민원을 줄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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