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투수진 보강… 올 시즌 예감 좋아”
MLB닷컴은 6일(한국 시간)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둔 주요 선수들의 2018시즌 전망을 전했다.
추신수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좋은 예감이 든다”며 “우리 팀이 좋은 투수를 대거 보강했다. 특히 마이크 마이너, 맷 무어, 덕 피스터의 합류가 반갑다. 모두 내가 상대해 본 정말 좋은 투수들이다”라고 말했다.
“투수진을 보강한 텍사스가 2018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텍사스는 지난해 시즌 중 다르빗슈 유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내보냈다.
대신 2017시즌 종료 뒤 마이너와 무어, 피스터를 영입해 선발진을 꾸렸다. 추신수가 언급하지 않았지만 크리스 마틴을 영입하고 토니 바넷과도 재계약해 불펜진에도 힘을 줬다.
지난해 텍사스는 78승 84패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팀 OPS(출루율+장타율) 6위(0.750)로 화력은 준수했지만, 팀 평균자책점(4.66)은 11위에 그쳤다.
텍사스는 2018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며 투수진 보강에 힘썼다.
타선은 기존 선수들에 의지한다. 올해 연봉 2천만 달러(약 217억6천만원)의 고액 연봉자 추신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