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선도지역 지정 개발 추진
2022년까지 1천176억 투입

▲ 6일 포은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6일 포은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중앙동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 지역대학,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주민 등의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다음달 초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뉴딜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중앙동 일원에는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미래도시 포항`이라는 사업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천17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된 68곳 중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대상지 5곳이 포함돼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형 도시의 기초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더욱 내실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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