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황열은 주로 남아메리카 및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서 감염된 숲모기(Aedes)에 물려 전파되는 급성열성질환이며 주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이고 대부분은 호전되나 10~20%에서는 중증으로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열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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