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발효 추출물 기술 이전
사후 관리 컨설팅 실시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지역 생물산업 활성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지난해 무상 기술이전 한 갈대 발효 추출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목적으로 최근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에 기술이전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갈대 발효 추출물 제조과정인 원료 전처리와 추출물 제조과정, 추출물 발효와 발효 추출물 제조과정의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교육과 실습은 갈대뿌리를 세척·건조 및 파쇄하는 원료 전처리 과정, 갈대추출물과 유산균을 이용해 발효하는 과정, 발효 추출물 여과·농축·멸균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는 생산된 갈대 발효 추출물을 천연 수제 비누와 향장품 등의 제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보유한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영세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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