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완공 앞두고 공사 순조

▲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고령】 고령군은 `신비의 왕국, 대가야`로 불려온 대가야 도읍지를 `가야국 역사루트재현사업`을 통해 광역관광거점 도시로 새롭게 탄생시키고 있다.

가야문화권 5개 시도 20여개 자치단체 중 고령지역을 가야역사문화 재현과 광역관광 거점도시로 만들어가는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약 80% 정도.

오는 9월 말 완공되면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부지면적 10만2천㎡에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대가야 생활촌으로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인트로영상관, 대가야생활촌, 건국설화공원, 공방촌, 상가라도못, 나루터, 한기촌(숙박촌), 주산성전시관, 용사체험장, 고고학 발굴체험장, 물놀이장, 수변공연장, 백두대간 탐방로, 먹거리촌, 가야숲 광장, 주차장 등이다.

고령은 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사업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농촌체험특구, 승마장, 모듬내 캠핑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이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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