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대의원회 학생들

▲ 최근 구미혜당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과학대학교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학생들이 기부활동으로 마련한 휠체어 4대를 학교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제57대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학생들이 최근 특수학교인 구미혜당학교에 휠체어 4대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기부활동인 `한마음 한별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00여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총학생회 학생들이 첫발을 디딘 `한마음 한별챌린지` 기부활동은 각 학과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들도 행사에 동참해 뜻을 더했다.

기부활동에 동참한 건축인테리어과 신종하 씨는 “기부에 대한 마음이 있어도 소액이라 망설임이 있었는데, 릴레이 형식으로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부담도 적었고, 새로운 형식의 기부활동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구미혜당학교 강선순 교장은 “대학생들이 좋은 뜻을 가지고 기증해준 물품이라 우리 학생들이 더 기뻐할 거 같다”며 “학생들에게 유용한 보조기구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수업과 취업준비 등 본인들 역량강화시간도 많이 부족할 텐데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한 것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지소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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