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호미곶면 등 7개 읍·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자 842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질환, 결핵 등 감염 예방법을 홍보했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매개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환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진드기 예방교육이 농업인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 되고 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로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4월부터 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가 출현시기인 3월부터 주의가 요구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예절교육과 더불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 홍보까지 다양한 감염예방 활동을 펼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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