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오늘부터 희망자 접수
만65세이상 기초수급자 대상
내달부터 진행…활동비 지급

포항시는 5일부터 20일까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시는 올해 1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3천여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매칭사업 52개 사업과 포항시 자체사업 65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취약노인에게 노-노케어 등 생활지원, 보육시설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학교급식 등 학교 지원사업 치매예방 프로그램, 복지시설 노인지원, 생태 및 전통체험사업, 환경지킴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지원사업, 재활용품활용사업, 보육시설 강사파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공익형 사업 중에는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 그린웨이지역 및 현충시설 환경정비와 취업형 사업은 어르신들의 뜨개질을 통해 수세미 등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은빛 뜨개방 등의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9개월 동안이며 주 3일(월 30시간)을 근무해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어르신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에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최명환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민관이 협력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 등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