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담당 1명·직원 2명 전담부서 신설

경상북도는 국내경기 침체, 어획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유통 가공 수출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동해지역본부 포항 이전과 동시에 수산물 유통 가공 수출업무를 총괄하는 담당 1명, 직원 2명의 전담부서를 신설, 수산가공분야 인프라 구축과 수출업무 지원은 물론 수산물 위판 및 안전성 관리 업무를 맡는다.

대표적으로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으로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기업교육,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후포항 인근 어시장의 낙후시설과 분산된 수산물 상가 집적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3년간 96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복합센터도 건립한다.

김경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 가치화해 수산물 수출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스타품목 개발,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국가 다변화 등 지원책 마련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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