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마을회 제18대 회장에 김옥열<사진> ㈜화신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구시 새마을회는 지난달 31일 시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시 및 구·군 임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화를 열고 임기 만료된 대구시 새마을회 회장에 김옥열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1992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화신을 창립해 20년만에 매출 500억원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 대표 기업인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또 1971년부터 17개월간 베트남 전투에 참전한 경험이 있으며, 그때의 경험을 기록한 `열남`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김옥열 새마을회장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리더로서 산업화의 길을 개척하는데 열정을 쏟은 만큼 새마을 운동을 통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공동체 운동으로 발전시켜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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