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본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일 대잠사거리에서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포항 북구지역 공급원인 임하댐의 저수율이 38.6%로 지난해 대비 17.8% 부족한 상황이며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향후 단계별 비상상황에 대비한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전단지 배부, 읍면동 엠프방송, 각종 회의시 홍보 등으로 물 절약 실천에 대한 대시민 동참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남구 오천읍, 동해면과 청림지역의 수돗물 공급 수원인 진전지와 오어지 저수율 저하로 진전지는 취수량을 줄이고 오어지에서 추가 공급하는 1단계 비상급수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돗물 제한급수나 농업, 공업용수 등의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다함께 물 절약·물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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