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70개 우선 선정
전국민 의견 반영, 완료키로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가 안동문화를 대표하는 100가지 주제를 선정해 단행본으로 펴내는 `안동문화 100선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안동문화 100선`은 버스나 기차를 타고 안동을 오고 가는 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포켓북 형태의 단행본으로 발간된다.

최근 안동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상당히 높은 데 비해 안동문화를 제대로 소개하는 대중적인 자료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는 안동문화 100선을 통해 안동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문화 100선의 주제는 지역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추천한 1천여 개의 안동문화 아이템 가운데 우선 70개를 선정했다.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는 전 국민과 외국인까지 포함한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해 100선 선정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예산을 확보해 안동문화 100선 간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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