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용성면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바람 가림막을 설치했다.

<사진> 가장 이용률이 높은 면사무소 앞 버스정류장에 가로 6.2m, 세로 2.2m의 방풍비닐을 이용해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추위가 어느 정도 물러나는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 앞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겨울마다 찬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노인들과 학생들이 안타까워 잠시라도 몸을 녹이도록 가게 안으로 모시려 해도 미안해서인지 잘 들어오시지 않으셨는데, 가림막 설치로 주민들이 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참 보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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