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 입학금을 13.4% 인하하고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수업료는 지난해와 같다.
입학금 인하와 등록금 동결로 인한 수익금 감소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 사업 및 기부금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메워 나갈 계획이다. 또 학생 복지를 위한 학생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은 입학금 인하와 수업료 동결과는 관계없이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가톨릭상지대 기획처장은 “최근 몇 년간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인해 대학 재정에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사회적 분위기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