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교육에 참가한 예비고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수도권기숙형학원에서 한 달간의 집중교육을 수료한 영덕군 관내 예비 고등학생 43명이 지난달 31일 귀가했다. 예비고 2, 3학년 31명도 3일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영교위)의 역점사업인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교육사업`은 2016년 시작됐다. 사업비 1억 6천만 원을 투자해 예비고 1학년 50여명이 처음으로 위탁교육을 받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에는 2억 4천만 원으로 예산을 늘리고 대상도 예비고 2, 3학년까지 확대했다.

지역 학부모들은 이 사업이 지역인재 육성에 필요하다고 여기며 사업의 지속적 시행을 바라는 분위기다. 영교위 관계자는 “학부모, 학생들이 원하고 교육효과가 높은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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