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3월까지 점검반 운영

포항시 북구는 31일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2018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북구와 각 읍면동 책임자는 이번 안전대진단을 기점으로 경로당, 전통시장, 대형 목욕업소, 문화유통업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3월 30일까지 점검반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진단 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 강설 대비 도로 제설작업에 대한 점검으로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하고, 해빙기인 2월 중순부터 한달간 급경사지, 옹벽, 건설현장 등 인명 및 재해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도록 하겠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예방조치하고 주민불편 사항도 함께 해결하는 점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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