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하 경북도의원(포항대도교회 장로·사진)이 최근 포항선린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선린아동복지관 강당에서 제14대 포항선린복지재단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박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과 이사들의 노고 덕분에 지금까지 재단이 깊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잘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영남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2, 3, 4, 5대 포항시의회 의원과 제5대 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동대해문화연구소 소장과 경북도의회 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선린복지재단은 1951년 11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동노회 선교사 라이언 목사와 포항북부교회 오근목 목사, 미 해병대 군목 클리브즈 목사가 뜻을 모아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창립됐으며, 1988년 원사를 현 부지인 북구 환호동으로 이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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