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월 1일까지
현대제철도 보수점검 예정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 포항공장이 2월부터 H형강 라인에 대해 대대적 보수에 들어간다.

31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공장의 대보수 일정은 2월 17일부터 3월 1일(13일간)까지로 공사 기간은 약 보름 정도 걸릴 예정이다.

동국제강의 형강라인은 주로 H형강을 생산하며 ㄱ형강(앵글)과 ㄷ형강(채널)도 만들 수 있다. 이 공장은 연간 100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8만3천t 수준으로 이번 보수기간 동안 약 4만t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도 2월 15일~3월 6일 사이에 인천공장 중형·대형, 포항공장 중형·대형라인에 대해 각각 대보수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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