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3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제3회의장에서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한 공청회` 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내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논의하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접수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6인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 후 정보위원들의 질의·답변 형태로 이뤄지며, 국회법에 따라 공개되어 방청이 가능하다.

전문가 진술인으로는 김계동 전 연세대 국가관리원 교수,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석재왕 건국대 안보·재난안전융합연구소 소장, 채성준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초빙교수, 허태회 국가정보학회 회장, 황윤덕 안보통일연구회 총괄위원이 국정원 개혁법안에 대한 의견을 진술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정보위원회에 회부된 국가정보원 관련 법안 심사에 참고하고자 이번 공청회가 마련됐다” 며 “쟁점과 현안들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들을 적극 수렴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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