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면장 손창호)은 겨울가뭄 해소를 위해 화대천 하상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겨울가뭄에 따라 부추 주산지인 내단지구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 용수고갈 해소를 위해 상류인 기동저수지에서 용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저장 용수가 내단지구까지 원활하게 공급되기 위해 기계면은 주 물길인 화대천 4.3㎞ 구간을 굴착하는 하상 정비에 착수했다.

기간은 5일 정도 소요되며, 작업 완료 이후에는 기계면 내단리 농경지 뿐 아니라 인근 화봉리와 화대리 등 화대천 인근마을 농경지 20㏊에서도 용수난 일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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