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축제 평가`서 종합평가 1위 선정
축제 위상과 이미지·효과 등서 높은 점수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재)대구문화재단과 한국정보경영 평가(KIMA)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7 대구축제 평가`에서 종합평가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주요 16개 축제를 대상으로 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 200여 명의 설문 결과와 전문가·연구기관이 축제 준비 및 집행과정, 축제내용 및 결과, 시정기여도 등 다방면으로 조사한 결과를 통해 종합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DIMF는 축제 관람객 평가결과 85.9점(100점 만점), 계획·진행·결과·파급효과로 구분된 연구기관 평과 결과 56.50점(60점 만점), 축제전문가 현장평가 37.03점(40점 만점)을 받아 종합평가 결과 93.53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잘 구축된 지역의 공연 인프라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축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축제 위상·이미지 및 효과`와 `관람 환경` 부분에서 타 축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단은 대부분의 공연장이 만석을 기록하고 대구의 뮤지컬 소비 관객층이 안정적으로 확보돼 DIMF가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리 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아트마켓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뮤지컬 전용관 설립을 검토해야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는 한 해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매진해 수준 높은 국내외 뮤지컬 작품과 시민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다가오는 제12회 DIMF 또한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