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이학당` 내달 3일 개강
중·고교 교육 질 향상 기대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발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2018년 울진 고우이학당`을 오는 2월 3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고우이학당은 고 1·2학년을 위한 수업으로 북부지역(울진고, 죽변고)은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영어, 수학 4개 반, 남부지역(후포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후포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수학 2개 반을 운영한다. 고교 3학년은 대학입시 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논술 등 비교과 과목과 함께 단기간에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탐구과목을 편성,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 등 학습의욕 동기부여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울진 고우이학당 운영 제안공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울소재 (주)명인에듀는 전북 김제시에서 2016년부터 지평선학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는 등 노하우를 잘 살려 울진 고우이학당 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 중 2018년 고우이학당 참가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울진군장학재단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장학재단(054-781-4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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