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공무원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3일 자신이 근무하는 면사무소 회계담당자가 휴가 간 틈을 타 알고 있던 접속 비밀번호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들어가 하지 않은 가로등 보수공사를 한 것처럼 조작해 예산 344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주민복지시설 운영비 및 수입금 2천669만원도 정상회계처리 하지 않고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빼돌린 돈을 온라인게임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범행은 복지시설 납품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을 영양군에 제출, 군 자체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영양/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