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 대책 마련 요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노총) 포항지역지부는 29일 포항시 남구 근로자복지관에서 포스코 중대재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성역없는 조사를 촉구했다.

한노총은 이날 근로자복지관 1층에 마련된 합동분양소 앞에서 노조원들은 산업재해 원인 규명과 향후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노총 포항지역지부 정천균 의장은 “누구의 책임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당시 질소가스가 유입되는 가스벨브가 35도 정도 열려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점 의혹없는 관련기관들의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을)의원은 이날 오후 포항 덕업관에서 유가족들과 만나 사고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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