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에 김의겸(55)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내정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정부 출범 후 대언론 소통을 책임지고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박수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소통을 신뢰감 있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출신의 김 대변인은 부친의 직장문제로 어릴 때 전북 군산으로 옮긴 뒤 그곳에서 자랐으며, 군산 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진호기자

    김진호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