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오는 2월3일 오후 경산시 하양읍 소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강당에서 자신의 세 번째 저서 `변해야 산다` 북 콘서트<사진>를 연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제1권 `출근하지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와 제2권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출간한데 이어 자신이 의정활동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뒷얘기들을 모은 `변해야 산다`를 출간하게 됐다.

`변해야 산다`는 모두 7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정치권의 화합, 계층 및 세대·지역간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대통합을 실현하는데 방점을 찍고, 소통과 개헌, 안보 등을 주요 테마로 구성하고 있다.

이 의원은 책 `변해야 산다`에서 경북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히고 있다.

우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울진 신한울 3, 4호기 신규건설과 영덕에 건설 예정인 천지 1,2호기가 백지화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손실이 무려 10조 5천5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고, 신라왕경법에 대해“국회에 제출된 신라왕경특별법이 빨리 제정되어 법적근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의정활동에서 얻은 가장 값진 교훈은 `책임과 약속`이라며 “2년 임기의 상임위원장 1년 만 하겠다는 약속, 당 사무총장으로서 대선 패배시 사퇴 약속, 사드근처에 주택을 구입해 살겠다는 약속 등을 `약속과 실천`의 사례로 들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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