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총학생회
빨간 운동화도 선물

▲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금오공대 총학생회로부터 받은 빨간 운동화를 신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총학생회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가 남유진 전 구미시장에게 `국토대장정 명예단원`에게 주어지는 `우수대원 표창`을 수여했다.

금오공대 총학생회장단은 남 전 시장이 마지막 업무를 수행한 지난 24일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MY GUMI 바로알기 국토대장정` 명예단원 우수대원 표창장을 전달했다.

`MY GUMI 바로알기 국토대장정`은 금오공대 총학생회가 결성한 것으로, 지난해 8월 40여명의 학생들이 5박6일 동안 지역에 의미 있는 곳을 도보로 찾아다녔다. 당시 남 전 시장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명예대원의 자격으로 함께 걸으며 구미해설사 역할을 했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구미의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금오공대 총학생회장단은 12년 시정을 마무리하는 남 전 시장에게 학생 50여명이 1천원씩 모아 빨간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했다.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물도 함께 건넸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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