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재활용 가능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처리하는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사진>가 가동된다.

오는 2월 1일 준공식을 갖는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대구 최초로 근적외선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성상별로 자동 선별할 수 있는 광학선별기를 갖추고 있다.

또 비중선별기, 자력선별기, 풍력선별기, 압축기 등의 최신 설비를 통해 하루 40톤의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의 절약과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는 86억여원을 투입해 범물동 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 옆 5천776㎡ 부지에 연면적 2천710㎡, 2층 건물 2개동으로 건립됐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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