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종 농기계 도입 등 실시

▲ 대구 달성군은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기계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농기계임대사업장 내부의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농업기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8일 달성군은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농업기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노후 기종 교체 및 새로운 기종의 농기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달성군은 올해 모두 11종 35대의 노후기종을 교체했고 신기종구입은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은 현재 3곳에서 모두 87종 461대 규모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장 내에 수리센터도 함께 운영해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달성군은 점점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결과 함께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계화를 위해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하고 농기계 수리센터 운영, 농번기 공휴일 비상근무, 농기계 안전교육 등 현장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달성군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농기계 임대 실적은 모두 6천500여 건으로 지난 2016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농기계 임대료는 1회 2일 기준으로 농기계 가격의 0.2% 수준이며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1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도 임대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농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종 35대의 노후 기종을 교체했다”며 “기존의 농업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초보 농업인 등 다양한 임대 수요에 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 농기계임대 및 수리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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