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소방서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일명 비파라치)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다.
소방서는 `소방시설 등의 폐쇄 및 차단 행위`에 비상구 등 방화시설을 폐쇄 또는 훼손하는 행위,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를 포함했다.
신고포상제 대상은 △소방시설 등의 폐쇄행위(잠금 포함) △소방시설 등의 전원 차단 △방화구획(비상구 등) 폐쇄·훼손 △방화구획 주변 장애물 등을 쌓아둬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안동소방서 공식 홈페이지(소방신문고)에서 가능하다. 이곳에 촬영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해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