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구청장 이점식)가 오는 29일부터 설명절 제수용품, 성수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실시,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구체적인 수거품목은 농·수산물의 경우 사과·배·감·밤·대추·고사리·도라지·콩나물·부추·조기·병어·도미·민어, 가공식품의 경우 떡류·한과류·두부류·식용유류·어육가공·건포류·다류·주류 등이다.

검사는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타르색소, 세균수, 대장균, 식중독균 등의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노언정 복지환경위생과장은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사항이 있으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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