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교육청 등 도보거리
전용 59∼104㎡ 526가구 공급
송정동, 신규 아파트 10년만

▲ 2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구미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 견본주택을 26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정동에서 10년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송정은 지하 2층, 지상 9~20층 1, 2단지 7개 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다.

분양가는 주변시세를 감안해 3.3㎡당 1·2단지 평균 88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이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1·2단지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월 7일, 2단지 2월 8일로,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구미시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청약 비(非) 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송정은 도보 거리에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고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가까워 유해시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중앙로, 백산로 등 단지 주변 도로가 잘 발달돼 있으며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까워 시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전용면적 59㎡는 남향 배치에 3.5베이(Bay)이며, 전용면적 74㎡와 84㎡, 104㎡는 남향 및 4베이 위주로 계획돼 있다. 주민(키즈)카페, 독서실, GX룸,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동에는 10년 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구미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꼼꼼한 주택구매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899-0087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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